적어도 100권은 읽어야 겠다는 일념으로 혼자 시작한 놀이인데 이제 벌써 11월 중순을 넘어주셨다. ㅠ.ㅠ 그러니 앞으로 닥치는데로 읽어봐야 내 생각으론 10권 남짓 정도가 현실적인 수치. 따져보니 대략 50권 간신히 넘어가는 수준으로 2013년을 마무리할 듯 싶지만 연말 황금연휴가 있고 거기에서 노상 책을 들고 줄창 읽어줄 의지가 있으니 오버해서 60권까지 가볼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100권도 많은 듯 싶지만 이거저거 다 따지면 의외로 100권 금방채워진다. 다만 고전문학, 현대문학쪽은 두께가 있을수록 그리고 모던니즘과 포스트 모던니즘 계열은 이해하는데 시간이 너무 소모되서 꺼려진다는....기어코 오래전 읽었던 고전들을 올해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는 걸로 위안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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