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가 아니면 또 언제 기회가 있을까싶어서 계획해 두었던 책들을 입수했다.

 

노동의 배신- 애런 라이크

제 49호 품목의 경매 - 토마스 핀천

당신은 전략가 입니까 - 신시아 .A. 몽고메리.

 

순서상으로는 보르헤스 책들 다음순서로 읽기위해 잠시 서고에 보관...경험으로 보자면 책은 미리미리 사두는게 좋다. 나중에 시간되고 돈될때 구입하지라는 생각은 거의 한여름에 하드처럼 언제 어디로 갔는지 모르게 아스팔트에 녹아서 사라져버리기 마련. 의지가 형태를 갖추고 있을 때 뭐든 저질러놔야 나중을 위해서 좋다. 이정도면 봄을 지나가는 길목에서는 나쁘지 않은 독서꺼리들이 보장된 셈. 천천히..그리고 긴 호흡으로...가보자..

 

Posted by kew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