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 글을 남기는다는건 그렇게 거창한 이유나 의미가 있는건 아니다. 개인적으로 볼 때, 그냥 자기 수양적인 느낌으로 갈겨대는 편이다. 내용은 졸렬하고 유치하고 허황되거나 조잡스러울 가능성 또한 올라가기 마련이다. 쓰기로 밥벌어먹고 사는게 아닌이상 이런 감상기 및 리뷰 등등은 사실 이 책을 읽었단다 겹치지 말고 나중에라도 기억해라...라고 나자신에게 말하기 위해서란 뜻이다. 그런데 난 지금도 이렇게 글을 올리고 daum이나 mixsh에 다들 연결하는건 줄알고 위젯까지 달아놓았지만 이걸 서점에서 보고 포인트준다는 사실은 몰랐드랬다.

 

오호라...

내가 좋아하는 책을 읽고 내 블로그에 글을 써도 뭔가 혜택을 받는 셈이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감사한일이고 또 한편으론 이래도 되나 싶기도 하고...무엇보다도 책살돈을 조금이나마 세이브 할 수있어서 기쁘다. 책으로 한달에 대략 못해도 3~4권. 많으면 7권을 넘어갈땐 내가 아무리 취미생활로 작정하고 돈을 모아도 감당하기 쉽지 않다..내 살림형편에는 더더욱...그래서 말인데 이거 많이 많이 선정되었으면 한다. 그래야 한권이라도 쉽게 건져볼 수 있지 않은가. 반디 & view 어워드는 매주 블로그들 중 다음뷰에 노출된 글들에서 선정하나보다. 반디앤루니스라....집에가다가 가끔 들리는 코엑스 서점이지싶다. (다른 지점도 있겠지만) 교보와 반디..두군데서만 책을 사긴하는데 이렇게 되면 나도 모르게 반디쪽으로 계속 가게 될 것 같다.

 

그건 그렇고 읽고 싶은 책은 점점 는다. ㅠ.ㅠ

 

Posted by kewell